12월 7일 19:00 KBL 전주KCC 원주DB

 

2020.12.7 (월) 19:00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kcc와 원주DB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2연패 주춤하는 KCC vs 긴 연패 끊었지만 다시 2연패 DB, 연패 탈출하는 팀은 어디일까요?

 

●전주 KCC

올 시즌 16경기 10승 6패로 6할 승률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주 kcc는 직전 경기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79 대 83으로 패배를 합니다. 3쿼터 22 대 16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승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하여 4쿼터 13 대 2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정현이 23점 9 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습니다. 송교창도 23점 8리바운드로 힘을 냈습니다. 타일러 데이비스도 16점 8리바운드로 좋았습니다. 그러나 경기 막판 턴오버, 떨어지는 야투 감각, 수비 문제, 집중력 저하 등 여러 문제가 나오면서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전주 kcc는 지난 1차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85 대 69로 승리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고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이기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전주 kcc는 홈경기력은 썩 좋지 못하며 4승 3패로 승리 경기마저 득실 마진이 마이너스입니다.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번 경기 승리는 전주 kcc가 챙기겠지만 많은 득점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주 DB

올 시즌 17경기 4승 13패로 승률 2할에 머무르며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주 db는 직전 경기 창원 lg 전에서 90 대 91로 패배를 기록합니다. 석연치 않은 판정 문제가 있으면서 1점 차 패배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경기 막판 반전을 노렸지만 패배한 이유입니다. 이날 야투 감각이 훌륭했으며 팀 야투율 47.8%, 3점 슛 성공률 48.1%로 괜찮았습니다. 두경민이 20점으로 오랜만에 활약하고 허웅이 17점, 김영훈이 16점으로 팀 전체적인 공격력이 좋았습니다. 대신 저스틴 녹스가 14점, 타이릭 존스가 10점으로 두 외국인 용병의 활약은 다소 아쉽습니다. 원주 db는 킨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리그 최하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외국인 용병들의 활약이 미비하여 전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과거 원주 db에서 활약한 디온테 버튼을 데려 울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최근 원주 db는 연패를 하고 있어서 이번 경기도 승리를 챙기기 쉽지 않겠지만 상대와의 격차를 줄이며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할 것입니다.

 

일단 1위 와 10위 대결입니다. KCC는 한차례 DB를 만나 대승을 거둔적이 있습니다. 이때 경기도 데이비스 선수에게 리바운드가 밀린 DB이고 타이릭존스 선수와 녹스선수가 데이비스 한명에게 상대가 안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라건아 까지 백업이 있습니다. 체력적으로 DB는 부담이 되는 상황이고 팀게임이 전혀 안되는 DB이기 때문에 KCC가 오늘 역시 많이유리합니다. 국내 선수들의 차이도 분명 있습니다. 두경민, 허웅, 배강율, 개인 플레이가 좋다한들 팀게임이 안되면 무용지물입니다. 항상 패배했던 경기도 두경민 과 허웅의 득점이 있었지만 연패를 이어나갔죠. 오늘 경기 KCC가 많이 우세를 점쳐봅니다.

 

전주 KC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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