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NC 알칸타라 vs 루친스키

어제 펼쳐진 한국시리즈 5차전은 구창모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양의지의 투런에 힘입어 NC가 승리하면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6차전은 2020.11.24일 (화) 18:30 고척에서 펼쳐집니다. 

두산이 6차전을 잡고 25일 내일 7차전까지 끌고 갈지, NC가 6차전을 잡아내면서 창단 첫 한국시리즈를 우승할지 오늘 한국시리즈 6차전이 말해줍니다.

●두산

두산은 NC에게 강한 알칸타라를 6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섭니다. 알칸타라는 NC전 4경기에 출전해 2승 무패 평균이닝 6.3이닝으로 NC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현재 타선의 컨디션이 안좋습니다. 루친스키를 상대로 허경민, 김재호, 박건우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김재환이 터저줘야 두산의 타선이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6차전은 김재환, 오재일이 살아나야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NC

NC는 알칸타라를 상대로 양의지를 제외하고는 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알칸타라가 시즌 중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NC타자들이 공략하기 힘들어보이지만 현재 NC의 타선의 집중력 컨디션이 살아났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불펜도 어제 선발 구창모의 7이닝 무실점 김진성 , 원종현 각 각 1이닝 무실점으로 이상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나성범 양의지가 제 몫을 해준다면 NC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NC에게 강했던 알칸타라 두산에게 좋지 못했던 루친스키 선발로만 본다면 두산의 약우세이지만 두산에 오재일과 김재환이 오늘 살아나준다면 두산도 쉽게 경기를 내주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타선과 불펜의 집중력 컨디션을 보아 루킨스키만 6이닝 정도 막아준다면 NC가 6차전을 잡으면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통합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N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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