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NC 플렉센 vs 구창모

 

NC가 지난 4차전을 3-0으로 잡으면서 한국시리즈 2-2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긴장감을 상승시켰습니다.

오늘 경기는 플렉센과 구창모가 다시 한 번 선발로 만납니다.

에이스들의 대결, 과연 2승2패의 균형을 깰 팀은 어느 팀이 될까요?

2020.11.23일 (월) 고척에서 두산과 NC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펼쳐집니다.

●두산베어스

두산은 이 번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3-0으로 패배하며 승부는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4차전 선발투수 영건 김민규 선수가 5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했지만 6회 1사후 이명기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이영하로 교체되었으며 이영하는 지난 2차전 부진했던 피칭을 재현하며 후속타자 양의지와 강진성에게 안타를 맞고 2점을 허용하면서 패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5차전 선발은 플렉센으로 정규시즌 21경기 나와 116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하였고 10월 부상복귀 이 후 31이닝 방어율 0.85 포스트시즌 방어율 1.10으로 현재 두산의 강력한 선발무기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2차전에서도 6이닝 1실점만 허용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4차전 불펜 김강률의 부상과 이영하의 부진등 불펜의 불안함을 감안한다면 플렉센이 긴이닝을 소화 해줘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NC

NC는 직전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로 출전한 고졸2년차 송명기의 호투로 3-0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5회까지 2안타 2볼넷 삼진 4개를 잡아내며 4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6회 두산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양의지의 적시타와 강진성의 좌전안타로 2-0으로 달아났고 9회초 지석훈이 2루타를 치며 1점 더 추가해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5차전 NC 선발은 구창모로 올시즌 전반기 15경기 나와 93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1.94로 NC의 토종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후반기 팔꿈치 부상으로 두달동안 재활에 전념하여 10월에 복귀했구요. 이번 한국시리즈 2차전에 이어 5차전에도 선발로 등판하게 됩니다. 지난 2차전 김재호에게 솔로 홈런을 포함해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2자책점, QS를 했지만 팀은 패배했습니다. 현재 NC 타선과 불펜의 집중력이 좋아보여 구창모가 6~7이닝까지만 안정적으로 호투해준다면 NC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차전에 이어 다시 만나는 플렉센과 구창모입니다. 현재 두산의 불펜은 NC보다 안정감이 떨어지는 상태로 김강률의 부상, 이영하의 부진 등 이와 다르게 NC는 4차전 무실점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안정적입니다. 거기에 두 에이스 선발의 등판이라 불펜싸움으로 승패가 갈릴 수 있는데 NC의 불펜 예상 9회 마지막까지 득점하면서 보여준 NC의 타선 집중력을 보아 5차전은 NC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N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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