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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2020.11.18(수) 19:00 국내남자배구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2020.11.18 (수)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만납니다.

7연패 탈출하고 첫승을 한 한국전력 케이타의 KB손해보험을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잡아내며 7연패를 탈출했습니다. 이적 이 후 공식경기에서 첫 호흡을 맞춘 신영석 선수가 세터 김광국 선수와 호흡이 다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서브에이스를 2개 포함해 8득점을 성공하면서 승리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고, 거기에 러셀 선수와 박철우 선수가 25득점씩 기록하면서 좌우 윙스파이크가 살아났습니다. 리시브 성공률이 60%에 다다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 전 경기에서도 리시브의 안정성을 보여 주었기에 수비적인 모습에서 기복이 없는 모습입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리그 6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리그 1위에 올라와있습니다. 직전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면서 리턴매치 복수했습니다. 경기에 승리하긴 했지만 팀 범실 26개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1세트 이후에는 조금 안정을 찾아갔던 점, 그리고 특히 떠오르는 괴물 신인 케이타 선수가 45득점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친 가운데 케이타 선수로 인해 자유로워진 김동민 선수와 김정호 선수가 각 각 10득점, 1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3M가 넘는 타점에서 나오는 케이타 선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케이타 선수는 직전경기 45득점에 공격점유율을 60% , 공격성공률 59.42%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케이타 선수가 체력적인 부담을 느꼈을 때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만큼 한 선수로 인한 득점이 많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단 한명의 선수가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배구의 특성상 이번 경기 역시 케이타 선수의 활약으로 KB손해보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그러나 1세트 정도는 손해보험이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