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7 (화)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이 만납니다.
4연패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상대로 연패탈출 가능할까요?
홈 - 현대캐피탈 (5위, 3승5패)
직전경기(11/12)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0-3(20:25, 20:25,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1)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2:25, 18:25, 18:25)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5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팀을 떠난 신영석과 대한한공과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2주)을 당한 최민호의 결장으로 박준혁과 차영석이 중앙을 책임지게 되면서 팀의 장점이 되었던 미들블러커 경쟁력이 사라졌던 경기였는데요.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김명관 세터가 김형진 세터의 백업 이상 수준으로 많은 경기 시간을 소화하면서 공격수와 손발이 맞지 않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타났고 디우디(14득점, 38.71%)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지는 원인을 제공했던 상황입니다. 또한, 리시브 성공률과 리시브 정확도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지만 조직적인 팀플레이로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리지 못했던 경기였습니다.
원정 - OK금융그룹 (2위, 6승1패)
직전경기(11/13)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1-3(25:22, 18:25, 20:25, 29:3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0)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1(23:25, 25:23, 25:20, 25:18)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6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6승1패 성적. 리턴매치로 만난 KB손해보험 상대로는 심경섭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팀 리시브 효율성이 27.59% 까지 떨어졌고 심경섭 대신 최홍석(10득점, 50%)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는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케이타를 막지 못한 경기였는데요. 낮고 빠른 토스가 배달되어야 힘을 낼수 있는 송명근(14득점, 44.83%)의 성공률이 떨어졌으며 블로킹(9-15) 싸움에서 밀리는 원인을 제공한 이민규 세터는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노출하며 4세트 곽명우 세터와 교체 되었던 상황. 또한, 서브(2-7) 싸움에서도 밀렸으며 1차전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진상헌의 속공(3/4, 성공률 75%)을 4차례 시도 밖에 가져갈수 없었다는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경기였습니다.
강도 높은 리빌딩을 위한 선택이였다고 하지만 현역 블로킹 1위 신영석을 한국전력에 보내면서 현시점 현대캐피탈의 전력은 분명히 약화 되었습니다. 게다가 최민호 까지 부상을 당했습니다. 차영석, 박준혁, 송원근이 중앙을 책임져야 하는데 블로킹의 높이도 문제가 되지만 이단연결과 서브에서 신영석이 차지하던 팀의 공헌도를 감안한다면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2명이 사라진 현대캐피탈의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가 분명해 보입니다. 이번 대결은 OK금융그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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