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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12월 26일 (토) 21:30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맨유

 

2020.12.26 (토) 21:30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맨유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혼돈의 EPL 상위권.. 대권 도전하는 2-3위의 빅매치 입니다.

 

●레스터시티

직전 경기(vs 토트넘) 0-2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일정에서 맹렬한 기세로 승점을 챙기고 있다. 경기 종료 이후 로저스 감독은 “승리할 자격이 있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경기 내용에 만족하며, 박싱데이에서도 경기력을 유지하겠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멀티 득점을 기대합니다. 공격 전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메디슨(AMF) 경기력 회복세가 상당합니다. 최근 일정에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으며, 지난 일정에서 5회의 키패스 성공으로 기회를 창출했습니다.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바디(FW, 최근 5경기 3득점) 활약과 맞물려 성과를 반복한다. ’반스-알브라이튼‘ 측면 조합의 속도를 활용한 역습의 완성도 개선과 맞물려 꾸준한 기회 창출이 가능합니다.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무승부 없이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벌써 시즌 5패를 기록했지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오락가락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버턴과 풀럼 등 다소 상대하기 수월한 상대로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며 여전히 핵심 수비수인 쇠윤주와 페레이라가 결장이 유력하다는 것은 이 팀이 불안한 이유입니다. 실점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측면 수비진의 배후 공간 노출, 1대1 상황의 경쟁력 저하 문제가 위기를 부른다. 수비진 전반의 균열로 이어지는 불안. 측면 활용 안정감은 물론 부분 전술 완성도를 회복한 맨유를 상대로 실점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맨유

직전 경기 (vs 에버턴) 0-2 승리로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주중 리그 컵 일정으로 인한 피로가 거슬립니다. 연승 기간에 멀티 득점 반복을 통해 11득점을 생산한 공격진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서 전승입니다.실점 가능성이 짙습니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매과이어-린데로프‘ 중앙 수비진의 배후 공간 노출 문제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상대가 강점을 활용하기 적절한 조건입니다. 더불어 맥토미니(MF) 부상으로 중원에서 수비적 역할을 수행할 자원이 마땅하지 않습니다. 압박 효율 저하로 인한 불안, 주중 일정 피로가 맞물려 위기를 반복합니다.맨체스터U는 올 시즌 기세가 상당히 좋은 상태입니다. 한 경기를 덜 한 상황에서도 순위가 매우 높으며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로 흐름이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챔스에서 다소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리그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원정이고 존스와 로호, 맥토미니, 쇼 등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해도 충분히 할 만한 경기입니다. 득점을 통한 저항은 가능하다. 페르난데스(AMF, 리그 9득점 5도움) 중심으로 시도하는 공격 전개는 완성도, 창의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대 공격 전개 차단 이후 시도하는 역습 역시 속도감이 좋습니다. ’래쉬포드-제임스‘ 측면 조합의 속도를 활용한 기회 창출, 이들의 득점 지원을 통해 성과를 거둡니다.

 

레스터는 맨유에게 전통적으로 약했습니다. 통산 22경기에서 1승 4무 17패이며 마지막이자 유일한 승리는 레스터가 피르미어리그로 승격한 14-15 시즌 홈에서 5-3 승리가 유일합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포함한 맨유의 원정경기력과 최근 경기력을 고려해 다득점 경기를 예상합니다.

맨유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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