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2(목) 19:00 국내남자배구 우리카드VS 한국전력 프리뷰

2011.11.12 (목)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만납니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 (11/5)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3-0 (25:22, 25:20,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11월

1) OK 금융그룹 상대로 2-3 (25:20, 16:25, 25:23, 16:25, 20:22) 패배를 기록 했습니다. 시즌 2승 4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시즌 첫 3경기를 주전으로 뛰었던 하승우 세터가 아닌 이호건 세터가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고 이

호건의 낮고 빠른 토스에 지난 시즌 리그 MVP를 수상했던 에이스 나경복이 20득점(52.63%)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

던 경기였습니다. 서브(1-4)와 블로킹(5-7)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범실(13-27)을 최소화 하는 집중력 높은 플레이를 선보

였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입니다.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1/8)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5:27, 19:2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5) 홈에

서 우리카드 상대로 0-3(22:25, 20:25, 22:25)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2경기 연속 0-3, 셧아웃 패배의 결과이며 개막후 6연

패 성적의 시즌 출발입니다. 

10일 트레이드를 통해서 센터 안우재, 레프트 김인혁, 세터 정승현을 삼성화재로 보내고 삼성화재에서 뛰던 베테랑 세터

김광국을 영입했습니다. 세터 포지션에 고민이 깊은 한국전력에 김광국 세터가 힘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카

드에서 뛰던 지난 4월 3대4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에 입단했고 입단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된 김

광국세터가 당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는 이호건 세터를 주전 세터로 변경하면서 나경복, 알렉스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한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

이 더 많아 보이고 지난 시즌 상대전 5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오늘도 우리카드의 벽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