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0 19:00 국내여자배구 IBK 기업은행 VS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0 셧아웃으로 대패하면서 2승 2패를 하고 있는 IBK기업은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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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에게 3:0 셧아웃으로 패배하면서 1승 3패를 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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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흥국생명에게 3:0 셧아웃 패배를 당한 IBK기업은행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정말 좋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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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를 꼽자면 아무래도 득점 성공률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고, 서브 리시브도 크게 흔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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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강서브 라인을 견뎌내지 못하고 연이어 실점을 했던 것이 너무나도 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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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의 리시브 효율은 5.75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확실히 보강을 해오는 것이 중요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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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한국도로공사에게 공격 성공률 부분에서는 앞서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확실하게 살리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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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웃 1순위로 지목이 되었던 라자레바의 경기력이 예상보다 올라오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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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와 육서영이 자신의 몫을 더 해주어야만 하고, 김희진 또한 공격쪽에서 힘을 내주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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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화 세터가 득점 자원들의 득점력이 터지지 못하면서 갈길을 잃고 경기 운영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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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리시브 불안과 공격에서 득점력이 터지지 못하면서 공-수에서 모두 불안요소들을 노출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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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단번에 극복해 내기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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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가장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쉽게 승리를 하긴 어려운 팀인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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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시즌 서브에서 리그 3위로 문정원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면서 상대의 리시브를 충분히 흔들 수 있는 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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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와 켈시가 살아난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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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브와 디그 부분에서도 강점을 드러내면서 리시브에서는 리그 2위, 디그에서는 리그 1위로 수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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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공격 기회를 활용해 득점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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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정아와 켈시가 부진하게 되었을 경우 이고은과 안예림 세터가 갈길을 잃어버리는 상황들이 자주 연출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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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서 배유나와 정대영의 속공 성공률이 굉장히 낮아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박정아와 켈시의 어깨에 달린 무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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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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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블로킹 성공률이 굉장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블로킹에서 한쪽이 압도하는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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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결국 리시브와 디그 싸움, 그리고 공격 성공률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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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가 결정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한국도로공사의 디그와 리시브가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것이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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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서는 3:1 혹은 3:2의 치열한 경기가 되겠지만,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충분히 흔들 수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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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할 것이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