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020.11.21 (토) 18:10 일본프로야구 재팬시리즈 1차전 소프트뱅크 vs 요미우리

차돌로 2020. 11. 21. 14:36

2020.11.21 (토) 18:10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소프트뱅크와 요미우리의 2020 재팬시리즈 1차전이 펼쳐집니다.

두 팀은 2년 연속 만나게 되었는데요. 선발로는 소프트뱅크에 센가 요미우리의 스가노로 공식 첫 맞대결입니다.

작년 재팬시리즈 우승팀은 소프트뱅크로 4게임 연속으로 이기며 요미우리에게 굴욕을 안겨 주었습니다.

요미우리가 작년 재팬시리즈의 굴욕을 갚을 수 있을까요?

 

●소프트뱅크 (퍼시픽 1위)

소프트뱅크는 요미우리와 달리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센가 코다이 선수가 선발로 마운드에 서게 됩니다. 11월 5일 지바롯데와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 2안타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는데 그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리플 크라운을 거머쥔 센가 선수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한 시즌 마지막에 타선의 집중력도 상당히 좋았었고 교세라 돔에서 12경기동안 단 1개의 수비실책을 범한 수비수들의 집중력 역시 좋은 상황입니다. 다만 모리 유이토 선수의 체력적인 부분이 변수가 될 수 있는데 완벽한 불펜진을 소유하고 있는 중 아쉬운 부분입니다.

●요미우리 (센트럴 1위)

센트럴리그 1위 요미우리는 스가노 토모유키 선수가 선발로 마운드에 섭니다. 14일 펼쳐진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개의 안타를 허용했고 삼진을 5개 잡아내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시즌 마지막 요미우리의 경기력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10월 이 후 리그 마지막 시즌 팀 타율이 2할 중반으로 떨어지면서 공격 부분에서 기복이 있는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나카가와 코타 선수가 복귀하면서 흔들렸던 불펜진에도 다소 활력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고 교세라 돔의 첫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부담감은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일본시리즈에서 센가는 7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하는 좋은 투구를 보여준 바가 있습니다. 반면 스가노는 4차전에서  6.1이닝동안 3실점을 하며 패배를 기록했던 상황, 선발 투수에서 소프트뱅크가 앞설 수 있는 상황이고 교세라 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스가노 선수이긴 하지만 센가 코다이 선수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진 역시 소프트뱅크가 요미우리 보다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에 타선이 아닌 투수 싸움에서 소프트뱅크가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 팀의 선발투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 저득점 경기가 예상됩니다.

소프트뱅크 승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