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9 (목) 19:00 AFC챔피언스리그 시드니FC vs 상하이상강

2020.11.19 (목) 19:00 카타르 중립구장에서 F조 1차전 시드니FC와 상하이상강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시드니 FC

다시 한 번 호주리그 정상에 오른 시드니FC 입니다. 3개월만에 공식전에 나서는 가운데 주포 FW 르 폰드레가 이적했습니다. 리그 20골을 넣은 주포가 이적해 해결사의 공백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더불어 올해 초에 치른 경기에서 2경기 2득점 6실점을 기록하며 1무1패를 기록해 3위에 머물러 있어 불리한 상황에서 남은 경기를 치른다는 점도 우려됩니다. 거기에 2018년 수원전 승리 이 후 ACL 9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ACL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아쉽습니다.

 

●상하이상강

베이징 궈안과의 3위 결정전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A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상하이상강 입니다. MF 오스카 GK 양 준링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토너먼트에 들어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짜임새 있는 공격이 안나오며 고전했습니다. MF 오스카가 빠진 공백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도 불안하지만 초반 맹활약 이 후 부상을 당해 부진에 빠졌던 FW 로페즈가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득점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FW 아르나우토비치, 헐크 MF 무이 등 기존 외국인 선수들이 건재하다는 점, 시드니FC 보다 경기감각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은 긍적적입니다.

 

3개월만에 공식전에 나서는 시드니FC. 주포 르 폰드레가 이적한 공백이 아쉬운 가운데 2경기 1무1패로 조 3위에 머물러 있다. 오래만에 경기에 나서는 여파를 드러낼 수 있다는 점. 상하이 상강이 최근 부진하기는 했지만 외국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력이 좋은 만큼 ACL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핸디캡: 시드니FC가 오랜만에 경기를 치르는 만큼 경기감각에 문제를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상하이 상강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상하이 상강의 공격력이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는 점. MF 오스카의 부상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언더오버: 상하이 상강이 최근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득점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