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월) 01:30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웨스트브롬

 

2020.12.28 (월) 01:30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웨스트브롬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2연승+티아고 복귀예상 순풍 리버풀, 1위 굳히기 들어갈까요?

 

●리버풀

지난 팰리스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는 7경기 모두 승리를 따내며 극강의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수비수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레스터나 울버햄튼 같이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로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3일 뒤에 뉴캐슬 원정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고, 이를 대비해 수비 쪽에서 로테이션을 돌린다면 일격을 당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마네(LWF), 피르미누(ST), 살라(RWF)가 모두 직전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미나미노(RWF)까지 리그 첫 골을 터트린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러나 주전 3톱의 체력 문제를 간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조타(LWF)나 샤키리(RWF) 같은 슈퍼 백업이 없는 상황에서 만약 오리기(ST)가 선발로 출격한다면 생각했던 것만큼 대량 득점이 나오지 않을 전망입니다.

●웨스트브롬

지난 아스톤빌라 전에서 0-3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정 7경기에서 2무 5패에 그치며 원정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WBA는 리버풀과 맞대결 3경기 연속 패하지 않고 있는 팀입니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의 중심인 바틀리(CB)의 부상 복귀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전처럼 무기력하게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마테우스(RWF)의 퇴장 징계가 해제됩니다. WBA는 마테우스를 중심으로 모든 공격을 풀어가는 팀입니다. 공격을 이끌 에이스가 돌아왔고, 마테우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풀롱(RB)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선수입니다. WBA가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은 없습니다. 흐름을 탄다면 2골 이상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솔직히 이 경기는 누가 봐도 웨스트브롬이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할 수 있는 패턴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아실겁니다. 관건은 리버풀이 몇 골이나 넣을 수 있을까인데 시즌 초반 폼이 좋지 않던 피르미누도 서서히 올라왔고 피르미누가 살아날 경우엔 리버풀의 공격이 전체적으로 살아납니다. 살라와 마네 두 월드클래스의 공격수와 피르미누의 컨디션 상승 웨스트브롬이 막을 수 없다고 보고 다득점 경기를 예상합니다.

리버풀 3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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