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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020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및 중계

프로야구 정규시즌 다승왕 경쟁을 펼쳤던 NC의 루친스키와 두산의 알칸타라가 내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동욱 NC 감독과 김태형 두산 감독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두 선수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루친스키 19승5패 ERA 3.05알칸타라 20승2패 ERA 2.54 

루친스키

올 시즌 19승 5패로 알칸타라에 다승왕을 내 준 NC 루친스키는 두산전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을 9타수 1안타로 잘 봉쇄했지만, 허경민에게는 6타수 3안타로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 루친스키를 상대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를 친 김재호도 경계대상입니다

 

알칸타라

 

올 시즌 20승 2패로 다승왕에 오른 두산 알칸타라는 NC전에서 4차례 등판해 2승에 평균자책전 2.63으로 호투했고, 지난 6월 루친스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습니다.

NC 타자 중에서는 권희동이 알칸타라를 상대로 홈런 2방을 포함, 12타수 6안타를 때려내며 강한 면모를 뽐냈고, 이명기도 알칸타라를 상대로 9타수 4안타로 잘 쳤습니다.

알칸타라는 올해 NC 4번 타자 양의지를 7타수 2안타로 봉쇄했는데, 허용한 안타 2개가 홈런 1개, 2루타 1개 등으로 모두 장타였습니다.

이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을 정하면서 고심한 부분은 없다. 시즌 내내 해온대로 정공법을 쓰기로 했다"며 1차전 선발이 루친스키라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플렉센이 좋은 투구를 했지만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이닝을 던졌다. 무리할 필요가 없어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알칸타라를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잡는 팀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확률은 75%(36회 중 27회)였습니다.

양 팀 감독의 1차전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1차전 선발투수 기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020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은 2020.11.17 (화) 18:30 고척에서 열리며 중계는 MBC에서 합니다.

6년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하는 두산 정규시즌 1위의 NC 기선 제압은 어느 팀이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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