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4 (토)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KCC와 인천전자랜드가 만납니다.
전주 KCC는 직전경기(11/8)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90-8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6)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80-70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3연승+ 최근 6경기 5승1패 흐름 속에 시즌 8승4패 성적. 모비스 상대로는 백업 가드 가원 이진욱이 쇄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타일러 데이비스가 1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송교창(24득점, 3점슛 5개)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지치지 않는 기동력과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부상 복귀후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라건아(12득점, 8리바운드)가 타일러 데이비스의 휴식 구간을 책임졌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세컨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수비가 나왔던 상황이고 또한, 이정현(21득점, 7어시스트, 3점슛 2개)이 상대 추격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과 함께 유현준을 도와 이타적인 패스를 배달했으며 정창영과 송창용은 수비에서 넘치는 에너지는 보여준 승리의 내용입니다.
인천 전자랜드는 직전경기(11/9)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77-7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7) 원정에서 서울 삼성 상대로 79-76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9승3패 성적. 원주DB 상대로는 삼성과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정영삼이 5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벤치로 들어갔지만 에릭 탐슨(11득점, 14리바운드), 헨리 심스(11득점, 6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하고 4쿼터(19-12) 이대헌(16득점)의 야투가 폭발하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킬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차바위의 지원도 좋았으며 김낙현은 상대의 집중견제 속에서도 17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빅맨들의 활동 공간을 넓혀주는 영리한 움직임을 보여준 상황. 또한, 3점슛 성공률(25.9%)이 떨어지는 경기였지만 리바운드(46-28)와 턴오버등 기본적인 싸움에서 승리의 해법을 찾았다는 것도 유도훈 감독을 미소를 짓게 만들었던 승리의 내용입니다.
전주 KCC는 최현민을 고양 오리온에, 권혁준은 현대모비스로 보내고 모비스로 부터 김상규와 박지훈을 대려오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성실함 이라는 기동력과 협력 수비 이후 로테이션의 빠르기에서 KCC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 타이밍입니다. 또한, 최근 상승세 리듬을 만들어 낸 KCC는 다양한 득점루트와 조직적인 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확률 높은 골밑 득점을 만들어 내는 능력에 있어서 전자랜드 보다 높은 점수를 줄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던 전주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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