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04:45 세리에 A 제노아 파르마

 

2020.12.1 (화) 루이지 페라리스 스타디움에서 제노아와 파르마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제노아

직전 우디네세와 경기 패배로 인해 리그 3연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올 시즌 최하위권에 위치한 크로토네 상대로 개막전 승리 후 7경기 연속 승리를 못했습니다. 리그 8경기 7골에 그치고 있는 부진한 공격 작업은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전 수비인 자파타가 복귀해 부실한 백 4라인에 안정감은 더할 순 있겠으나 이번 경기 주전 골키퍼인 페린이 직전 경기 퇴장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합니다. 부실한 수비 덕에 페린은 선방률 70%, 경기당 평균 세이브 3개씩을 기록하는 선수입니다. 이를 대신할 마르케티 골키퍼는 올 시즌 나폴리 전에 출전해 33%의 낮은 선방률을 기록하며 6실점 한 바 있습니다. 가뜩이나 불안한 수비에 이어 주전 골키퍼까지 결장하는 탓에 이번 경기도 멀티 실점 이상을 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르마

강팀 로마 상대로 0-3 완패하며 5경기 3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시도한 슈팅이 1개에 그쳤을 정도로 상대 공격을 막기에만 급급했습니다. 연패 기간동안 부진한 공격력의 피오렌티나를 상대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멀티 실점 이상을 기록하는 부실한 수비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두 경기 속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번 경기 수비가 부실한 제노아를 상대로는 얘기가 다릅니다. 에르나니-쿠츠카로 이어지는 중원 자원들은 물론이고 최전방에 위치한 제르비뉴 역시 언제든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자원들입니다.

제노아는 수비 불안과 동시에 주전 골키퍼 페린이 결장함에 골문에서 안정감을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파르마 역시 수비가 불안한건 마찬가지지만 제노아의 현재 공격력으로는 득점 자체를 기대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파르마도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곤 있으나 제노아와는 다르게 공격 부분에서 책임질 자원들이 존재하는 만큼 수비 불안과 주전 골키퍼의 결장에 위기인 제노아 상대로 파르마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파르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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