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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11월 28일 (토) 21:30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리버풀

2020.11.28 (토) 21:30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과 리버풀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UCL 탈탈 털리고 온 리버풀, 리그는 이변없이 1위 탈환 가능할까요? 

 

●브라이턴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승부에서 1-2 승리를 취했습니다. 근래 끈끈한 수비 조직을 바탕으로 무승부 빈도를 높여왔습니다. 실제로 최근 치른 리그 5경기에서 2골 이상의 실점을 기록한 경우는 단 1회 뿐이었을 정도. 지난 일정에서는 공세적인 아스톤 빌라의 첨병들을 꽁꽁 묶었습니다. 머치(MF, 8경기 2골 1도움), 그로스(AMF, 8경기 2도움), 비수마(DMF) 등의 공로가 상당했습니다. 올 시즌 브라이튼의 운영 컬러는 예년과 판이하게 다릅니다. 램프티(AMF, 9경기 1골 1도움)나 머치, 코널리(FW, 6경기 1골 1도움), 웰벡(FW, 3경기 1골) 등 속도전에 능한 옵션들을 위주로 직선적인 역습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강호’ 리버풀과의 격돌입니다. 낮은 위치에서 간헐적으로 찾아 올 기회에 주력할 공산이 크다. 주중 일정을 치른 리버풀의 체력 상태는 최정점이 아닙니다. 체력전 or 속도전으로 인한 수혜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1골 성과 정도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계는 있습니다. 사실상 팀 내 소년 가장으로 꼽아도 될 램프티(AMF)가 직전 일정에서 퇴장 징계를 당했습니다. 이외에도 트로사르(AMF), 프뢰퍼(MF), 알리스터(FW), 랄라나(AMF) 등이 결장합니다. 대부분 급작스러운 출전 불가 소식들입니다. 얇은 선수층의 한계에 직면할 공산이 큽니다.

●리버풀

03/04 시즌 이후로 홈에서 유효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경기는 지난 아탈란타와의 격돌(0-2 패)이 처음입니다. 사실상 2군에 가까운 선발 라인 업을 들고 나섰으나, 이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극히 적었습니다. 근래 급작스러운 부상 이탈 변수, 홈에서의 무기력 완패 등이 미칠 파장이 꽤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반 다이크(DF, 무릎 부상), 고메즈(DF, 무릎 부상), 아놀트(DF, 종아리 부상), 티아구(MF, 무릎 부상), 핸더슨(MF, 허벅지 부상), 케이타(MF, 허벅지 부상), 챔벌레인(MF, 무릎 부상), 샤키리(AMF, 경미한 근육 부상) 등이 출전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수비 라인의 급작스러운 이탈 변수가 발목을 잡는다. 브라이튼의 집요한 측-후방 공략을 원천 차단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이 일정이 끝난 후, 극심한 부하가 예상되는 아약스와의 격돌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아약스와의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합니다. 패할 경우 조 3위까지 뒤쳐지게 됩니다. 사실상 이번 일정보다는 다음 일정에 초점을 맞춘 운영이 필요합니다. 본 원정 일정은 비교적 합리적인 매듭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고, 상황에 따라 살라(AMF, 최근 5경기 4골 1도움), 마네(AMF, 최근 4경기 2골), 피르미누(FW, 최근 2경기 1골), 조타(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 등은 적절한 휴식을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

 

두 팀의 전력 차이는 크지만, 리버풀이 이점을 취할 만큼 대단한 영향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입니다. 운영의 중심 축으로 꼽는 좌-우 측면 풀백, 즉 공격 전개의 교두보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철저한 역습을 꾀할 브라이튼의 대응 방식을 고려할 때, 꽤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핸디캡(1.0 기준) 패 접근만큼은 지양하는 편이 옳습다. 차라리 고배당을 노리는 ‘핸디캡 무’ 접근을 권장합니다.

 

3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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